최 애널리스트는 "전날 발표된 2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여전히 부진한 건설경기와 부동산 시장의 침체, 가계의 금융비용 등을 감안하면 분명 한은은 8월에도 금리인상 여부를 놓고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관측했다.
다만 그는 "한은의 view가 '금리 인상'이 아니라 '금리 정상화'라는 관점이라면 양호한 2분기 GDP는 추가 금리 정상화의 근거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광공업생산이 발표되면 이번 주말까지 경제지표에 대한 시장의 부담감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그는 아울러 "외인들의 순매수 기조는 8거래일째 이어졌으나 지난 7거래일 동안의 평균 순매수 계약수(5706개)에 비해서는 매수강도가 다소 약해진 모습이었다"고 지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물론 재정거래 요인이나 향후 원화 강세 전망 등 기타 요인들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금리인상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에 낙관심리도 어느 정도 외인들의 순매수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면서 "그렇다면 2분기 GDP와 관련해 한은이 '경기확장 국면 진입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외인들의 매수 강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어 "5MA와 20MA간의 간격이 상당히 벌어진 상황에서 이틀 연속 음봉이 출현했기 때문에 오늘도 약세 분위기가 좀 더 우세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가격 하락시마다 유입되는 환매수 물량과 대기 매수세 등으로 인해 하락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