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견실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상승한 영향이 아시아 증시 전반에도 미쳤으며, 특히 일본이 2%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충분히 올랐다는 경계감과 대형 기업공개 전망으로 제한된 상승 시도를 보이다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대비 1.75% 상승한 9381.79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닷새 연속 하락한 데 따른 차익 실현 성격의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 상승세에 힘이 실렸다는 분석이다.
또한 외환시장에서 지속되던 엔고 현상이 주춤해지며 달러/엔 환율이 다시 87엔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것도 수출주에 호재로 작용되고 있다.
이에 개별주로는 캐논과 소니가 각각 2~3%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우리시각 오전 11시 12분 현재 전날대비 0.31% 하락한 2553포인틀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0.2% 상승 출발한 이 지수는 장 초반 오름폭을 확장하는 듯 했으나 우리시각 오전 10시 55분을 기점으로 일시 반락했다.
이에 대해 시장은 이 지수가 이번주 들어 충분한 오름세를 유지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어 매수세가 제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에버브라이트뱅크가 상하이 상장을 추진하며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 마련에 나서자 이에 우려감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대만과 홍콩은 1% 내외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대비 1.20% 상승한 7758.20포인트를 기록하며 두달래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전날 미국 증시 호재와 함께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아시아 증시 상승세에 동반했다는 분석이다.
개별주로는 혼하이정밀이 3.4%, AU옵트로닉스가 2.4% 오르며 기술주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전날보다 0.79% 상승한 2만 752.53포인트를 , H지수는 1% 이상상승한 1만 1874.7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