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2% 이상 급등하면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달러화 약세 속에 유로화도 유로존 지표 호조로 1.29달러대로 상승하면서 하락압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뉴욕증시 강세 영향으로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국내증시도 1% 가까이 급등, 원/달러 환율 하락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1190원선 초반에서 개입경계감이 커지면서 1195원선이 지지되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2분 현재 1195.60/70원으로 전날보다 8.40/3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분을 반영해 7.00원 하락한 1197.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추가 하락을 이어가면서 1195원선까지 추가하락을 시도했지만, 개입경계감이 되살아나면서 1190원선 초반대가 지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97.30원, 저점은 1195.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인 1000억원 가까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0포인트 상승하면서 1740선을 회복했다.
한편 새벽 뉴욕 증시는 실적 호조와 주택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되지는 않았다는 인식 속에 2%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아울러 미국 증시 급등에 따른 안전자산선호 약화로 미국 달러는 하락했고, 유로존 지표 호조 속 유로화는 상승했다.
이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선물환율도 일주일만에 다시 1200원을 하회했다. 원/달러 1개물 선물환율(FWD)은 1199.00/1199.50원에 최종 호가, 전날 종가 1207.00/1209.00 원에 비해 8.00/9.50원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역외에서 초반 매도세를 보이면서 하락압력은 강해 보이는데 1195원대에서 개입경계감이 있다"며 "지난번 1190원 하회를 시도했을 당시 막혔던 1193~94원 레벨에서 부담스러운 것 같다"고 시장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유로존 스트레스 테스트 이벤트를 확인하고 가자는 분위기에 대기 결제 수요 유입으로 하락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수급에 따라 제한적 등락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