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상승폭을 확대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증시가 하락 반전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낙폭이 확대되면서 국채선물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은 개장 직후 강력한 매수를 보인 뒤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은행쪽 매수가 눈에 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11시 52분 현재 110.89로 17틱 올라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0틱 오늘 110.82로 시작한 뒤 횡보세를 보이다가 오전장 후반 110.90으로 고점을 높인 상황이다.
개장 직후 1200계약 이상 순매수를보였던 외국인들은 잠시 매도전환하기도 했으나 매수를 확대해 현재 720계약 수준을 순매수 하고 있다.
은행은 5110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며 강세장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증권은 2950계약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개인과 투신도 930계약과 290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버냉키 발언으로 강세 출발했던 시장이 오전장 내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증시의 약세반전을 계기로 강세시도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상하이 증시가 하락반전한 가운데 국내 증시의 낙폭이 확대된 점이 영향을 미친 듯하다"며 "외국인이 오늘 비교적 조용하지만 국내기관들이 일단 코너에 한번 몰린 상황이라 밀리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하에 환매수 세력도 일부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밀리기 쉽지 않다는 인식이 있는 게 가장 커 보인다"며 "외국인들이 슬슬 매수를 늘리지 않나 싶기도 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