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날 지방 출장 중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쓰러진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오전 11시쯤 숨졌다.
경북 안동 출신인 김 사장은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 자재과장이던 1990년 정몽구 회장의 비서로 발탁됐다.
이후 2005년까지 15년간 정 회장을 보좌하면서 'MK의 그림자'로 불렸다.
이사가 된 후 5년 만인 2006년 현대·기아차 구매총괄 부사장, 그리고 2008년 사장으로 고속 승진했다. 구매총괄본부는 연간 수십조원에 이르는 현대차그룹의 자재·부품 조달을 책임지는 곳으로, 최고 핵심 부서에 속한다.
유족으로 부인 권홍열씨와 1남1녀가 있다. 발인은 21일,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02)3010-22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