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11일에는 장중 내내 3650원(-2.14%)을 전후해 거래되며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던 주가가 장 마감 동시호가에 들어가기 직전 급락해 동시호가를 포함 12% 이상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엔스퍼트는 전날보다 530원(-14.21%) 하락한 3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종가급변을 이유로 13일 하루동안 엔스퍼트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반면 엔스퍼트는 1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5.63% 오른 3380원에 거래되며 반등하는 모습이다.
회사측은 지난주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시장 공략의 포부를 밝혔으나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정했다.
엔스퍼트는 지난달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으나, 투자자들의 참여 저조로 인해 70억원 가량의 자금만이 모인 상태다.
이는 본래 계획했던 자금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
엔스퍼트는 이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 홈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엔스퍼트 관계자는 "제품양산 및 마케팅을 위한 최소 자금은 확보했다"며 "당초 목표에 미치치 못해 아쉽지만 현재 경영상황을 고려할때, 유동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달 중순 국내외 각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태블릿 PC제품 ‘스마트패드’의 대규모 런칭 쎄레모니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회사측 설명에도 불구하고 악화된 투심을 반영하듯 주가는 연일 하락하고 있다. 최근의 대규모 자금 조달 실패와 향후 사업 본격화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 것.
이를 반영하듯 지난달 장중 최고 5210원을 기록했던 주가는 전날 종가인 3200원까지 추락한 상태다. 한달이 못되는 기간 동안 40% 가까운 하락율을 기록 중이다.
한편 엔스퍼트는 지난해말 비상장사인 인브릭스가 코스닥상장사인 넥실리온을 통해 우회상장한 회사로, 인터넷전화(VoIP) 전화기 등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또한 최대주주인 인스프리트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컨버전스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