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증시가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지속되고, 금리인상, 경상수지 흑자 급증 등 호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양상을 보이며 1200원선에서 하방지지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13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1200원선에서 심리적인 부담감이 강하고 거래량도 줄어들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주요 경기지표의 호조 속에서 낙관적인 시각이 우세하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불안 심리가 극복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1차 지지선은 1190원"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97.00~1207.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50.00~1360.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12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03.00/1205.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97.00/1197.50원에 비해 6.00/7.5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5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02.5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에 비해 0.50원 높은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6.00원 오른 1202.00원이었으며, 저가는 1193.80원, 고가는 1203.00원, 거래금액은 약 57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97.5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대비 2.20원 오른 10.2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는 강세를 지속했고 선물시장에서 국제 유가, 금과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은 하락세였다.
런던 및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엔화, 유로화 및 파운드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88.00~89.00엔에서, 유로/달러는 1.2550~1.265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