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훈 LG CNS 대표이사는 7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CEO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사 출범 24년째인 만큼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풀어나갈지 정리작업을 시작했다”며 “단기간의 성과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성장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 CNS는 모바일 분야를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 LG CNS는 모바일 분야 육성을 위해 LG 전자와 손을 잡은 상태다.
김대훈 대표는 “현재 LG전자의 지원요청에 따라 적극적으로 모바일 엔지니어를 투입한 상황”이라며 “우리가 지금까지 키워온 소프트웨어 역량을 통해 소프트웨어 위상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G U+(옛 LG텔레콤)과 경쟁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 “LG U+는 그룹웨어 중심으로 가고 있고 우리는 그룹의 메가시스템까지 관리·운영하고 있다”며 “B2B 고객층이 다른 만큼 충돌은 없다”고 단언했다.
오히려 향후 내부경쟁을 하게된다면 그룹 입장에서는 더 좋은 상황이 되리라는 계산이다.
이같은 비전 달성을 위해 LG CNS는 적극적으로 R&D에 투자할 예정이다. LG CNS는 우선 향후 2년 간 신성장 사업분야에만 약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LG CNS는 글로벌 매출 비중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훈 대표는 “현재 글로벌 매출은 10%정도로 이 중 절반이 LG그룹의 해외 계열사다”라며 “LG전자와 상당히 타이트하게 글로벌 B2B 비즈를 같이 논의하고 있고 그밖에 LG상사와도 이야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인지도가 낮은 만큼 그룹내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계열사와 시너지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LG전자가 B2C에는 강하지만 B2B에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만큼 이는 LG전자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예정현 LG CNS 경영관리본부장은 “LG CNS는 현재로서는 상장할 계획이 없다”며 “대주주인 지주회사 LG에서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생각지 않고, 우리도 대규모 자금을 상장을 통해 유입해야 할 필요를 못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