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지식경제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2010년 하반기 에너지절약 대책'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빠른 경기회복 등으로 올해 에너지소비가 당초 전망 4.6%에서 7%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7%대 증가는 지난 1999년 이후 11년만에 처음이다.
이에 정부는 당초 설정한 에너지절약 목표를 4백만 TOE에서 5백만 TOE로 상향 조정하고 추가절량을 위해 새로운 절약정책을 제시했다.
TOE(Tonnage of Oil Equivalent)는 석유 1톤 연소시킬 때 발생하는 열량을 말한다.
우선 에너지소비량이 2천TOE이상인 건물 586개에 대해 권장온도 26도 준수를 의무화한다. 이는 지난 6월 23일 이후 에너지다소비 서비스 업종에 대한 자발적인 절약을 유도한 후 후속조치로 7월 실태점검 이후 그 결과에 따라 시행된다.
기존에 서울, 경기, 대구 광역시에서 시행중인 자동차 요일제를 내년도에는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5개 광역시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공기관의 10년 이상 노후건물에 대해 ESCO사업(에너지절약)을 확대하고 에너지절감이 10%이상으로 예상되는 경우 ESCO사업 추진을 의무화키로 했다.
이외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탄소파트너십 시행과 가정부문의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캠페인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8월 16일 '에너지의 날'에는 전국에서 적정냉방온도 준수 및 소등행사도 개최한다.
지경부의 김성진 에너지절약정책과장은 "국민의 흥미와 관심을 더 높이기 위해 실내온도와 건강, 학습과의 상관관계 등을 7월중에 TV와 지하철 방송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