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기 그리스 국채의 신용디폴트스와프(CDS)가 한때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유로존 불안감이 고조됐고 미국의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다우지수가 전날보다 1% 이상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국내증시도 1% 가까이 급락하면서 환율상승에 일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7분 현재 1202.50/70원으로 전날보다 13.70/90원 급등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분을 반영해 전날보다 14.20원 급등한 1203.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1205원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205.00원, 저점은 1200.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1% 가까이 하락하면서 1720선으로 후퇴했고 외국인은 700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새벽 미국증시는 세계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와 그리스 국채 CDS 프리미엄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에 따른 유로존 위기감 등으로 급락했다.
이에 위험자산 기피성향이 나타나면서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도 1200원대로 상승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남유럽 위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유럽 증시가 PIIGS국가를 중심으로 대폭 하락했다"며 "이들 국가의 CDS 프리미엄도 급등세를 보인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10시경에 발표될 위안화 기준환율 고시에 촉각을 세우면서 급속한 상승세는 제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