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7포인트(-0.09%) 내린 1724.21을 기록하고 있다. 1750선 아래에서 머무는 박스권 장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저금리 지속 약속으로 장 마감 직전 낙폭을 줄이면서 약보합을 기록하는 등 별다른 악재는 없지만, 유로존 위기가 상존해 있고 상승모멘텀을 줄 출중한 재료가 없다는 게 지수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158억원 기관이 51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이 39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중·소형주 강세 속에 종이·목재(0.56%), 전기·전자(0.57%), 유통(0.21%)이 오름세인 반면, 철강·금속(-0.53%), 운송장비(-0.15%), 전기가스(-0.34%) 업종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군은 혼조세를 띄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5000원 내린 81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KB금융(0.92%), 하이닉스(1.11%), LG전자(0.85%) 등이 강세다.
약세 종목은 POSCO(-0.79%), 현대차(-0.71%), 신한지주(-0.74%), 한국전력(-0.29%), LG화학(-0.80%), 현대모비스(-0.25%) 등이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코스피가 박스권 상단에서의 속도조절 과정을 밟고 있는데 아직 급격한 위축을 걱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박스권 상향 돌파까지 산재된 부담요인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미국 주택경기의 불확실성은 진행형”이라며 “박스권 내부의 속도조절 및 업종별 순환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증권 박승진 연구원은 “7월 중 남유럽 국가들에 총 670억 유로 규모의 국채만기가 도래한다”며 “국가 디폴트 상황까지 벌어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유럽발 위기는 여전히 부담감이라 코스피의 연고점 돌파에 장애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