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가들은 중국의 환율 유연성 확대는 중국 기업과 소비자들의 수요를 증가시킴으로써 세계 경제 성장세를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불황기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선호하는 미국채 위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중국의 위앤화 환율 개혁 결정은 또 이번주 1080억달러 규모의 국채 입찰을 앞두고 있는 채권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했다. 중국은 현재의 고정 환율제를 바탕으로 미국채의 최대 매수자 역할을 해왔다.
뉴욕시간 오후 4시13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6/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22%P 오른 3.2469%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0/32 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18%P 상승한 4.1653%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 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약보합세에 수익률은 0.004%P 오른 0.7175%를 기록하고 있다.
미 국채는 이날 장 초반 위앤화 재료로 30년물이 1포인트나 떨어지는 등 급락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증시가 하락세로 반전되면서 낙폭을 축소했다.
액션 이코노믹스 LLC의 글로벌 채권 분석 담당 매니징 디렉터 킴 루퍼트는 "중국의 발표는 국채로부터 안전자산수요를 앗아가 (초반에) 주식에 혜택을 제공했다"면서 "그러나 시장은 중국의 조치가 즉각적인게 아니며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환율 움직임은 아주 폭이 좁고 점진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과열상태도 식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이번주 모두 1080억달러 규모의 국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채 입찰은 22일 400억달러 어치의 2년물을 시작으로 23일에는 380억달러 규모의 5년물, 그리고 24일에는 300억달러 어치의 7년물 순서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