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우조선해양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최근 쟁위행위 관련 찬반투표가 86%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14일 부터 철야투쟁에 돌입, 점차 투쟁수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현재 4.6%의 임금인상과 직급체계 개선, 사내 하청노동자들의 처우개선, 신입조합원 초입급 원상회복 등을 골자로 하는 임단협안을 사측에 제시했다.
사측은 정부의 노동법을 근거로 노조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관계자는 "다음주 월요일에 조정기간이 끝나고 화요일부터는 파업조건이 된다"며 "현재 사측과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간부파업이든지 부분파업, 전면 파업 등을 놓고 다양하게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측이 최근 바뀐 노동법을 단체협약에 적용하려고 하는 것 등이 가장 큰 쟁점"이라면서 "파업을 안하고 넘어가면 가장좋겠지만 현재로선 간부 파업부터 해야 하지 않겠느냐라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