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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도심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기사입력 : 2010년06월10일 14:00

최종수정 : 2010년06월10일 14:00



[뉴스핌=채애리 기자] 세계 최초 도심 리조트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가 그 위용을 드러냈다.

그랜드 오픈 이전부터 1억이 넘는 회원가에도 불구 수 천명의 회원이 이미 모집돼 이들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회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우선 직접 가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7만㎡ 부지의 타워호텔을 쌍용건설이 리모델링해 한 호텔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이 곳은 클럽(The Club), 호텔(The Hotel), 페스타(The Festa) 등 3개 건물과 야외 스포츠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반얀트리 서울에 들어서면 우측으로 보이는 낮은 건물은 회원들을 위한 공간인 더 클럽이다. 이곳에 위치한 피트니스 클럽에는 인공 암벽 등반과 요가룸, 남산을 내려다 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야외 공간 등 색다른 분위기의 피트니스 센터가 실내외 2층에 자리한다.

또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고 세계적인 트렌드가 된 반얀트리 스파도 즐길 수 있다.

이곳에는 반얀트리 서울이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는 키즈 클럽이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어린이 회원공간인 키즈 클럽은 국내 최대 규모로 넓은 공간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함께 놀이와 학습을 병행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클럽 맞은편에는 21층 규모의 호텔이 자리잡고 있다. 호텔에는 남산과 서울 야경이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단 34개의 스위트급 객실만 설치했다. 각 객실에는 휴양지에서 볼 수 있는 플런지 풀(객실 내 미니 풀)이 객실 중앙에 설치돼 이색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최상층의 프레지던셜 스위트룸(Presidential Suite Room)은 남산과 서울 야경을 180도로 즐길 수 있는 복층 구조로 하루 숙박료가 1천만원에 달한다. 2개 층에 걸쳐 단 두 개뿐인 이 룸은 분위기와 구조 자체로도 탄성을 자아낸다.

야외 공간은 반얀트리가 선보이는 도심속 휴양지 컨셉트에 맞춘 다양한 시설이 돋보인다. 그중 하나가 남산 숲에 둘러싸인 느낌을 주는 이국적인 야외수영장 ‘디 오아시스’다. 해외 반얀트리 리조트의 풀빌라를 도심형으로 반영한 23개의 카바나를 도입했다.

카바나는 개인용 풀과 베드, 다이닝 테이블을 갖춘 독립공간으로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으며 휴식할 수 있다. 해외 휴양지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디 오아시스’는 저녁이 되면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난 여름 시범 운영 당시 회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더욱 유명해졌다.

또 겨울에는 아이스링크로 탈바꿈한다. 수영장 옆에 위치한 골프연습장도 세계적인 골프 매니지먼트사인 트룬 골프(Troon Golf)가 직접 운영하고 최고급 테니스장과 축구장도 들어서 있다.

이미 대한민국 최상위 부자들만의 소셜 멤버스 클럽으로 자리잡은 반얀트리 서울은 일반인이 접할 수 없는 프로그램으로 회원간의 클럽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클럽은 극소수의 VVIP만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운영되고 자손에 걸쳐 맴버십이 이어지는 헤리티지 클럽이다.

철저하게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클럽은 개인 회원권 가격이 1억 3000만원으로 부부회원은 1억8500만원, 자녀 한 명당 2500만원의 가입비가 추가되며 연회비도 4인 기준 800만원에 이르지만 현재까지 3100명이 넘는 회원이 모집됐다. 대한민국 최상위 부자들만 누릴 수 있는 이 클럽은 기존 회원의 추천과 내부 심사를 거쳐야만 입회가 가능한 진정한 VVIP 멤버십 클럽이다.

한편 이 호텔은 1969년 개관한 타워호텔을 쌍용건설이 리모델링을 통해 6성급 호텔로 탄생시킨 국내 첫 사례이다.

지금까지 건물의 성능과 인테리어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은 있었지만 최고급 6성급 호텔이 리모델링으로 탄생하기는 국내 처음이다. 쌍용건설은 싱가포르의 국보급 호텔인 래플즈 호텔을 성공적으로 리모델링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국내에서는 힐튼 호텔과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을 리모델링한 이분야 1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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