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기는 매물 부담이 현저히 적다는 점에서 부담을 덜 수 있으며 기준금리 또한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동양종금증권 원상필 연구원은 10일 "오늘은 6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와 금리결정이라는 두 가지 빅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며 "현재까지의 시장 상황으로 양대 변수는 모두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만기의 가장 큰 특징이 매물 부담이 현저히 적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특별한 이변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매도차익잔고 중 일부가 청산되며 프로그램 거래는 순매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원 연구원은 "변동성 높은 장세가 진행되는 것 같지만, 사실 시각을 조금만 넓혀 보면 시장은 9개월 째 박스권 등락을 지속 중"이라며 "오늘 이벤트가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 반등시도는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BK증권 김현준 연구원 역시 "이번 동시만기일에는 매물 부담이 적은 상황에서 이번 만기일에는 외국인의 매도차익잔고 청산을 중심으로 약 3000억원의 매수 우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투자자의 경우 매도차익잔고 청산가능성이 희박한 반면 낮은 조달금리로 인해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차익잔고의 청산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미 롤오버가 빠르게 진행돼 생각보다 유입될 수 있는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증권 이호상 연구원 역시 "이번 6월 만기는 안정적인 스프레드 및 양호한 베이시스를 통해 무난히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며 "장 중 외국인의 선물포지션이 급변할 경우, 혹은 전량 롤오버 되지 않을 경우 종가 변동 가능성 정도만 대비하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금일 만기 종가에는 KOSPI200 정기변경에 따른 리밸런싱이 발생할 것이라며 종가에 대규모 비차익거래를 통해 대부분 리밸런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유동시가총액 비중이 큰 종목일수록 상대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LG텔레콤, 글로비스, 하이트맥주 순으로 KOSPI200 비중추정치가 증가했다"며 "만기 종가는 좋은 이익실현 시점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기준금리와 관련해서도 동양종금증권 원상필 연구원은 큰 이변이 없을 것이라는 무게를 실었다.
지난 7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96.4%가 동결을 예상하는 등 시장의 시각도 이와 일치하고 있는 상황.
원 연구원은 "이는 지난 달 99.4%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진 수치지만, 통화정책의 급변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출구전략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시그널을 보내는 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