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SK에너지의 노조위원장이 임기를 남겨두고 중도 사퇴했다.
8일 SK에너지 노조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정묵 SK에너지 노조위원장은 최근 노사간 합의한 석유와 화학사업 분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사퇴 상명서를 통해 "이유 불문하고 분할 관련해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부위원장 이하 전 상무집행위원은 노사안정을 통한 고용보장과 실리추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할과 관련해 마음 상해 화난 조합원들이 조금이라도 화가 풀릴 수 있도록 속죄하는 마음과 조합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마음으로 저부터 욕심을 버리고 위원장 자리에 물러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SK에너지 노사는 지난달 25일 이번 분사와 관련 고용안정보장, 근로조건승계 등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일부 조합원들이 지속적으로 노사간 분사 합의에 대해 불만을 제기, 이 위원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