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은행은 "한국은행은 은행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한국은행 국제컨퍼런스(2010.5.31-6.1)에서 김중수 총재가 우리나라의 동 제도 도입을 거론한 바 없다"며 공식적으로 해명했다.
이날 일부 언론은 "'창립 60주년 기념 한국은행 국제컨퍼런스'의 종합토론에 패널로 참석한 김중수 총재가 은행세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하지만 김중수 총재는 "원화의 변동성이 유로화보다도 크다"며 이날 오전 신현송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이 외화차입금 등 비핵심부채에 대한 은행세 부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점을 언급했다.
이를 일부에서는 김중수 총재 역시 은행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맥락에서 해석한 것.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신현송 경제보좌관의 논문이 언급돼서 연결지어 풀이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지만 은행세 관련해서 한은 총재가 직접적으로 언급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중수 총재는 이날 토론회에서 "경제상황이 위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간 게 아니라 새로운 상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맞은 것"이라며 "중앙은행한테 리스크 매니저로서 새롭게 역할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