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속보

더보기

신용위험평가 '시뮬레이션' 4개 건설사 '적색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건설업계,혹시 우리 회사가...퇴출 명단 '주목'



[뉴스핌=신상건 채애리 기자]건설업계, 신용위험평가‘초읽기’퇴출 칼바람 부나?

채권은행의 건설사에 대한 신용위험성 평가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중견건설사는 물론 대형 건설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주채권은행의 신용위험성 평가는 지난해 실시된 평가 보다 강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건설업계의 명단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발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도 건설사 신용위험성평가 추이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다. 한 증권과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권의 신용평가는 재무제표에 나타난 부채 비율 등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며 “때문에 퇴출 건설사를 예측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실제로 채권은행이 건설사 신용평가 시 부채비율과 영업이익 등 재무제표 상의 수치만을 보는 것이 아니고 사업포트폴리오 즉, 해외사업, 공공사업, PF관련 부채 비율, 유동성 자금의 흐름, 계열사와의 관계 등을 모두 살펴보고 건설사 신용평가 등급을 책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신용평가에 대해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한 증권사에서는 베스트 케이스(best case), 노멀 케이스(normal case), 워스트 케이스(worst case) 세가지 경우로 나눠 건설사 신용평가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증권가 관계자에 따르면 “가장 보수적인 워스트 케이스의 경우에는 국내 굴지의 대형사조차 B등급이 나온다”면서 “하지만 노멀 케이스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면 약 10개 정도의 건설사가 퇴출 대상으로 압축된다”고 말했다.

우선 증권사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이 30%이상 급감하고 당기순손실이 적자 전환된 H건설사의 경우 유동성 자금에 문제를 겪으면서 퇴출 건설사 명단에 오르는 것이 유력해 지고 있다. 이 건설사는 지난해 3월에도 원주시 미분양 담보대출 연장을 추진한 바 있다.

또 건설사는 지난해 순손실 1497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 했으며 영업손실 또한 410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 했다. 또 올 1/4분기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영업이익 하위 20위 업체에 들어가기도 했다.

비록 지난달 122억원 규모의 공공 수주를 따내기는 했으나 현상황에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것은 역부족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외에도 대형 그룹의 자회사인 J건설사와 지난 3월 유상증자를 마친 S건설사 등이 건설사 퇴출 명단 일명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채권은행들에게 신용평가에 있어 엄격한 잣대로 평가하라는 주문에 따라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의 관리 하에 채권은행들이 기업 구조조정에 대해 강도 높은 신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금융위기 직후보다 구조조정 대상 기업이 더 많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기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경기 회복에 이들 기업들이 자칫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주택시장의 침체 장기화로 인해 주택사업을 하는 대다수 중견 건설사들이 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대형업체들의 입장은 다소 여유가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은 금융위기 이후 리스크 관리확대로 인해 오히려 신용등급이 높아졌다"며 "이번 구조조정으로 상대적인 이익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기대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