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배당수익률, PER, EV/EBITDA 비교에서도 해외 통신업체 대비 국내통신업체의 투자 매력도는 높은 편”이라며 “최근 주가급등 때문에 논란이 되는 SK브로드밴드도 가입자가치대비 시가총액은 59% 선으로 가입자가치만 놓고 본다면 고평가 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가입자가치와 시총 비교, 중기적 주가흐름 판단에 유효
통신업체의 가입자가치와 시가총액 관계를 살펴보는 것은 통신주의 적정가치를 평가하는 하나의 유의미한 잣대로 판단. 가입자가치는 가입자 수(전체)에 월평균매출액인 ARPU(통상적으로 18개월 치)를 곱한 것. 가입자가치 평가(Valuation)를 유의미하다고 보는 이유는 첫째, 해외 통신업체의 경우 그 상관성이 충분히 설명되고, 둘째,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결합서비스의 확대, B2B 성장, 마케팅비용 제한 움직임 등으로 해지율 하락이 기대되기 때문.
해외 통신업체의 경우 Telstra(호주)와 NTT DoCoMo(일본)는 가입자가치와 시가총액이 유사함. Telenor(노르웨이)와 AT&T(미국)는 가입자가치대비 시가총액이 80%선에 머물러 있으나 Vodafone(영국)은 110%. 반면 China Mobile(중국)은 가입자가치대비 시가총액이 무려 175%인데, 이는 중국의 경우 이동통신 보급률(‘09년 말 기준 56%)이 매우 낮아 성장성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됨.
- 가입자가치대비 시가총액: 해외통신업체 80~110%, KT, SKT는 50~60%에 불과
국내통신업체는 가입자가치대비 시가총액이 현저히 낮아(KT, SKT 각각 53%, 63%) 해지율 하락과 함께 주가 재평가를 기대할 만한 것으로 판단됨. 이는 국내통신업체가 무선인터넷, B2B/B2G 등으로 견조한 ARPU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 수년간의 B2C 과열경쟁에 따른 가입자가치의 할인요인이 향후 빠르게 해소될 전망이기 때문.
배당수익률, PER, EV/EBITDA 비교에서도 해외 통신업체 대비 국내통신업체의 투자 매력도는 높은 편. 한편 SK브로드밴드의 가입자가치대비 시가총액은 59% 선. 이는 최근 주가 급등과 함께 고평가 논란이 있는 SK브로드밴드 또한 가입자가치만 놓고 본다면 고평가 되었다고 보기 어려워. SKT와의 합병 및 동사의 빠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를 입증할 것으로 전망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