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이 경영할 당시 현금흐름 확보를 위한 외형성장 중심 경영에 따라 대규모로 수주한 공격적인 최저가 입찰 공사 수주의 후유증이 2012년까지 지속될 여지가 있어 이익성장이 한계에 직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대부분이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율이 낮은 지방에 대부분 위치하고 있어 분양율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올해 대손충당금 규모가 상당히 클 수 있다는 점도 부정적이다.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하고 있어 대손충당금을 적립하여 영업외비용증가가 나타날 것"이라며 "할인분양을 하더라도 대우건설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 그는 이러한 추세가 향후 1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PEF 매각 후 재매각을 위해서는 외형보다는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선회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덧붙였다.
금호그룹에 소속되었을 때 소홀했던 해외수주에 집중하거나,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플랜트와 발전부문의 강화 등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것.
이에 전 애널리스트는 "PEF로 매각된 후 신규 선임되는 경영진이 어떠한 방향으로 대우건설을 이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