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실시된 미 재무부의 5년 만기 국채입찰 수요가 평균 수준에 머문 것도 채권가격을 압박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0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7/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27%P 오른 3.1867%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8/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31%P 상승한 4.0885%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 가격은 보합세를 보이며 수익률은 0.005%P 오른 0.8093%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채는 최근 유로존 재정위기로 세계경제회복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 강세를 이어왔으나 이날은 증시가 오르면서 초반부터 하락세를 연출했다.
미 증시는 장 막판 중국이 유로존 채권 보유를 재검토한다는 보도로 하락 반전됐지만 장중 대부분 강력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유럽증시도 2% 넘게 큰 폭으로 올랐다.
D.A. 데이빗슨 앤 코의 채권 거래 담당 부사장 메리 앤 헐리는 "채권은 수익률 상승과 가격 하락이라는 방향으로의 조정을 필요로 했다"면서 "증시가 안정을 찾으면서 채권 거래인들이 채권가격이 너무 올랐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가 이날 실시한 400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국채 입찰 최고 수익률은 2.130%를 기록했고 입찰 응찰률은 2.71로 전월의 2.75에서 소폭 하락했다. 지난 2001년 2월 이후 평균치는 2.34.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경제지표들도 경기회복 전망을 강화하며 채권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내구재주문이 비국방용 항공기 수주가 급증하며 전월대비 2.9 %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3% 증가를 대폭 상회하는 것이다.
상무부는 또 4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4.8% 늘어난 50만4000호(연율)로 2008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전망조사에서 분석가들은 신규주택판매가 3월의 41만1000호(잠정치)에서 4월에 43만호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