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림16·아현3·제기4·답십리16·왕십리2구역 등 총 77가구
[뉴스핌=신상건 기자] 재개발 구역의 저소득 세입자들이 공사 기간에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순환용 임대주택의 첫 입주가 내달 이뤄진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1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재개발구역 내 저소득세입자를 위한 순환용임대주택 접수결과, 도림16·아현3·제기4·답십리16·왕십리2구역 등 5개구역에 총77가구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신청한 미이주 전 가구에게 순환용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결정하고 통보했으며 세입자 개인별로 희망주택 선택 후 6월 중 계약과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접수된 결과는 서울시의 주택시장 안정을 목표로 한 재개발지역 용적률 20% 일괄상향 절차가 2009년 중 진행돼 각 조합별 사업속도 조절에 따른 결과가 반영돼 신청물량이 적었다.
하지만 지난 3월 18일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이 확정·고시돼 각 조합별로 사업진행 변경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순환용임대주택의 신청물량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게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또한 올 하반기 순환용임대주택 공급은 10~11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며 2010년 관리처분인가 구역 수와 세입자 규모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확보된 700호 범위 내에서 물량을 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임대문화팀 이관형 팀장은 "이번 5개 재개발구역은 서울시가 올해 최초로 시작한 순환용임대주택의 혜택을 받는 첫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 재개발사업 지연으로 인한 공가방치 문제, 부산 여중생 납치사건 등 사회적 문제 차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미 이주 세입자 문제로 인한 사업차질과 이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증가 등 조합원 개개인의 손실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세입자 입장에서도 낮은 임대료의 주거가 확보돼 주거비 부담능력 결여로 인한 가정불안 등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주거인프라 역할 제도로 정착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신상건 기자] 재개발 구역의 저소득 세입자들이 공사 기간에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순환용 임대주택의 첫 입주가 내달 이뤄진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1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재개발구역 내 저소득세입자를 위한 순환용임대주택 접수결과, 도림16·아현3·제기4·답십리16·왕십리2구역 등 5개구역에 총77가구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신청한 미이주 전 가구에게 순환용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결정하고 통보했으며 세입자 개인별로 희망주택 선택 후 6월 중 계약과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접수된 결과는 서울시의 주택시장 안정을 목표로 한 재개발지역 용적률 20% 일괄상향 절차가 2009년 중 진행돼 각 조합별 사업속도 조절에 따른 결과가 반영돼 신청물량이 적었다.
하지만 지난 3월 18일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이 확정·고시돼 각 조합별로 사업진행 변경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순환용임대주택의 신청물량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게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또한 올 하반기 순환용임대주택 공급은 10~11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며 2010년 관리처분인가 구역 수와 세입자 규모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확보된 700호 범위 내에서 물량을 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임대문화팀 이관형 팀장은 "이번 5개 재개발구역은 서울시가 올해 최초로 시작한 순환용임대주택의 혜택을 받는 첫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 재개발사업 지연으로 인한 공가방치 문제, 부산 여중생 납치사건 등 사회적 문제 차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미 이주 세입자 문제로 인한 사업차질과 이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증가 등 조합원 개개인의 손실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세입자 입장에서도 낮은 임대료의 주거가 확보돼 주거비 부담능력 결여로 인한 가정불안 등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주거인프라 역할 제도로 정착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