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저널은 12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에서 중국의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연율 10.7%(중간값)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4분기 전 분기 대비 성장률 연율 10.2%보다 가파른 상승세다.
앞서 지난 2월에 같은 방식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중국의 1/4분기 성장률이 9.6%로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2/4분기 중국의 성장률이 9.8%를 기록, 1/4분기를 고점으로 점차 성장세가 완만하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이같은 조사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만은 발표하기 때문에 별도로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1/4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11.9% 성장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1/4분기 성장률에 대해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지만, 신문은 설문 조사 결과가 기저 효과만으로 강력한 성장세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