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주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금리 상승으로 인한 가계부채의 부담 증가와 부동산 가격 하락이 소비심리 급랭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내수경기의 둔화를 피해갈 수 있다는 이유로 CJ오쇼핑과 호텔신라를 탑픽으로 꼽았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하반기 유통업 비중축소
국내외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소비경기는 모멘텀 둔화가 우려된다. 09년 하반기에 시작된다. 소비경기 상승의 기저 효과로 하반기 민간 소비 증가율은 완만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또, 원화 강세로 인한 해외소비 증가로 유통업 이익모멘텀의 약화가 예상된다. 아울러, 하반기 금리 상승으로 인한 가계부채 부담 증가와 년초이후 계속되고 있는 부동산 가격 하락은 소비심리 급랭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유통업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한다.
- 집값은 떨어지고, 이자는 오르고
800조원을 돌파한 가계부채는 선진국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으로 금리 상승시 가계의 금융비용 증가로 이어져 소비 심리를 압박할 전망이다. 금융 비용을 감당하기 힘든 가계가 부동산을 헐값에 처분하게 될 경우, 자산 가치 하락과 금용비용 상승이 맞물리는 악순환이 시작되면서 소비 심리는 급랭할 가능성도 있다.
거품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부동산 가격 하락시 자산가치 감소로 가계의 소비여력 축소가 우려된다. 부동산 가격은 PIR비율이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높은 상태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작으로 대규모 물량 출회시 급락할 가능성도 높아 하반기 소비심리의 최대 위협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경우, 90년대초 인구에 5%에 불과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주택가격 하락을 촉발시켰다.
- Top Picks - CJ오쇼핑, 호텔신라
비중 축소기의 유통업 투자전략은 업종 대표주보다는 내수경기 둔화를 피해나갈 수 있는 종목으로 압축할 필요가 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내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CJ오쇼핑, 해외소비 증가로 면세점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호텔신라를 Top Pick으로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