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에 대한 위기감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유로화가 1.2159달러 수준까지 폭락했기 때문이다.
19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변동폭을 키울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외환당국이 환율 급변동에 경계감을 보이고 있고 네고물량 유입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변동폭이 큰 장세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50.00~1168.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18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57.00/1159.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49.00/1151.00원에 비해 8.00/8.0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4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57.5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46.60원에 비해 10.95원 높은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월마트 등 기업실적 개선과 경기지표 강세로 상승 출발했지만 독일정부의 위험거래 규제 소식으로 시장의 불안심리가 커지며 하락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유럽 재정적자 국가들의 예산삭감 등 긴축 정책이 오히려 유로존의 경기회복을 저해할 것이란 평가와 함께 독일정부의 자국 금융기관들에 대한 위험거래 규제 소식으로 유로화가 한때 1.2159달러 까지 폭락하며 지난 2006년 4월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유로/달러는 1.2192달러로 전날의 1.2396달러에 비해 0.0204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92.22엔으로 전날의 92.59엔보다 0.37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100~1.2250달러, 달러/엔은 91.40~92.4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