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증시에서 외국인이 사흘째 셀코리아 행진을 이어가며 증시하락을 주도, 낙폭은 제한됐다.
남유럽 재정위기가 수그러들지 않고 시장 불안이 이어지면서 하방 경직성은 더욱 강화된 모습이었다. 이날도 장중 유로화와 국내증시 흐름에 따라 변동폭이 확대됐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6.60원으로 전날보다 7.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유로화 반등 소식에 1.80원 하락한 1152.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장 초반 역외세력이 매도에 나서면서 1145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를 지속하고 국내증시가 하락반전하면서 낙폭은 축소됐고, 1150원대 초반에서 약보합 흐름을 보였다. 이후 장중 유로화와 국내증시 흐름에 따라 115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지속했다. 막판 위쪽에서 네고물량이 출회하고 롱스탑 물량이 나오면서 1140원대 중반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고점은 1153.50원, 저점은 1145.70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10포인트 이상 갭상승 출발했으나 하락전환하면서 8.27포인트 하락한 1643.24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에서 외국인은 4200억원 이상 팔아치우며 사흘 연속 셀코리아 행진을 이어갔다.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세가 지속되고 스왑시장 불안도 이어지고 있다.
유로/달러도 전날 급락세에서 소폭 반등하기는 했지만 추가 하락 우려감이 높다.
여기에 오늘 20일로 예정된 정부의 천안함 사건 발표를 앞두고 지정학적 리스크도 높아질 공산이 커 당분간 하방경직성 강화와 함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로 유로/달러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 하방경직성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또 시장불안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