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가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경제의 성장세가 확연한 가운데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으나 남유럽 재정위기 불안감도 시장을 누르고 있다.
미국 주가는 다소 반등했지만 국내 주가가 내리고 환율도 전날 급등 이후 숨고르기를 하고 있으나 아직은 금융시장 전반이 탄탄한 안정세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 역시 금리인상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는 와중에 방향성 탐색용 등락 속에서 본드스왑 관련 손절매도 등 수급상 변동요인이 주목되고 있다.
18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9-4호는 오전장 초반 3.76%로 전날보다 2bp 내린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1호는 전날 종가수준인 4.50%에 거래 중이다. 국고 10년물 8-5호 역시 전날 종가수준인 5.04%에 호가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51분 현재 111.05로 전날보다 4틱 올랐다.
보험과 은행은 1844계약과 35계약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반면 증권은 182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253계약 매수우위를 보이며 시세상승을 시도중이다. 장초반 순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36계약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시장참가자들의 방향성 탐색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다만 전날 막판 보합권으로 끌어올려진 분위기가 전해지는 듯 강세시도가 엿보인다는 전언이다.
본드스왑관련 포지션의 손절여부가 시장참가자들 사이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5년물에 대한 매수세가 확인되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날 한국은행이 실시하는 6000억원 어치의 단순매입 역시 호재로 작용중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지준일 전 선네고라 거래가 별로 없는 듯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렇다고 장기물을 사자니 불확실성이 커져 시장은 장기물에 대한 리스크프리미엄을 더 요구하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평가손이 커진 본드/스왑 포지션의 손절여부가 당분간 젤 영향력이 큰 재료일 것 듯하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일단 조용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날 막판의 분위기가 연장되는 가운데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평을 감안하면 매도도 부담스럽다"며 "상하단이 제한되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진투자선물의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본드스왑관련 여파가 이어질지 여부가 장초반은 관심이었던거 같은데 다행히 5년물은 조금씩이나마 매수가 살아나고 있다"며 "일단 5년물에 대한 매수세 확인장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