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발 채무 위기에서 촉발된 유로존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유로화 에 강한 매도 압력을 넣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시각 오후 2시 25분 현재 유로/달러는 지난 주말 뉴욕시장 종가보다 0.7% 가량 하락한 1.2271달러 수준에 호가되고 있다.
최근 유로화는 이번 달에만 달러화 대비 7% 이상 가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만 14% 정도 밀리는 등 달러화 대비 불안한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시장은 지난 2006년 8월에 기록한 최저치인 1.2329달러 지지선이 무너진 만큼 다음 지지선은 2005년 11월 기록한 저점인 1.1640달러 선이 될 것이란 전문가들의 관측으로 당분간 유로화 투매 세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외환시장의 한 트레이더는 "현재 유로화는 기술적인 성격에서 봤을때 과매도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의미있는 숏커버링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만큼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로를 팔 수 밖에 없다"며 "유로존 경제 위기로 인한 위험 회피 성향이 달러나 엔 등의 전통적인 안전 통화를 비롯해 미국 국채와 금 선물 등 안전 자산으로 향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유로는 엔화 대비로도 큰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시각 유로/엔은 1.16% 하락한 112.73엔 수준에서 거래되면서 8년래 최저치인 110.49엔을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달러/엔은 0.38% 하락한 91.95엔을 기록하며 엔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주요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0.86% 상승한 86.84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