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기준물 6월물과 7월물간 가격 스프레드가 5달러에 근접하며 숏커버링이 출현, 상승 반전하기도 했으나 오래 가지 못하고 하락세로 바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WTI는 1.25달러, 1.65% 하락한 배럴당 74.40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3.62달러~76.45달러.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5월7일) 원유재고가 130만배럴 증가 예상보다 다소 많은 190만배럴이 늘었다고 전일 밝혔다.
특히 미국 최대 석유비축기지가 있는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을 기준으로 한 원유재고가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유가가 크게 압박받았다.
그러나 지난 주 휘발유 주간재고는 70만배럴 증가 전망과 달리 280만 배럴이나 감소했다.
유로화도 다시 약세 반전되며 유가에 부담이 됐다. 유로화는 이날 유로존의 긴축 움직임이 재정위기는 줄일 수 있지만 오히려 잠재적으로 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표출되며 달러에 대해 지난 주 기록했던 14개월 최저 수준으로 내려섰다.
뉴욕증시도 업계의 신중한 경기전망과 지난 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기대치를 하회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돼 약세를 보여 유가를 압박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44만4000건을 기록, 직전주의 44만8000건에 비해 4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 44만건에는 다소 못미치는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