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의 예상을 웃돈 GDP성장률과 포르투갈 국채발행 그리고 스페인의 재정 긴축안 발표에 힘입어 간밤 뉴욕지수는 일제히 급등, 국내 증시에도 훈풍을 몰고 왔다.
특히 최근 연일 투매에 가까운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모처럼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4.36포인트(1.46%) 오른 1687.3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억원, 15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01억 순매도 양상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순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종이·목재(1.56%), 철강·금속(1.30%), 기계(2.29%), 운송·장비(2.49%), 보험(1.90%), 은행(2.00%) 등 전 업종이 일제히 붉은 물결이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골드만삭스가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현대자동차가 4.48% 오르며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2.73% 오름세다.
전날 상장된 삼성생명도 1.75% 오른 11만6000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4위 자리를 든든히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1만5000원 오른 80만4000원에 거래중인 가운데 포스코(1.32%), LG전자(2.65%), LG디스플레이(2.41%), 하이닉스(3.50%)도 상승세다. 신한지주(2.65%), KB금융(3.27%) 등 금융업종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한국과 미국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피어앤그리드(Fear&Greed)지표가 단기간 과매도성향이 크게 확대되었기 때문에 금주를 고비로 지수 조정 및 하락세는 마무리 될 가능성이 오히려 크다”며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