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정문제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고 뉴욕증시도 경기회복 기대감에 급등하는 가운데 역외 NDF 1개월물 환율도 하락했기 때문이다.
13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완만한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국내증시의 외인 주식순매도로 인한 역송금 수요와 유로존 해결책 의구심이 잔존해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완만한 하락세"라며 "이날 원/달러는 1129.00~1138.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12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35.00/1136.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37.00/1138.00원에 비해 2.00/2.00원 내렸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34.7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43.80원에 비해 9.10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스페인의 재정긴축조치 발표로 유로존 재정적자 문제가 진정되며 급등했다.
스페인 정부가 약 150억 유로의 예산절감을 발표하고, 미국의 3월 무역동향이 수출입이 모두 증가하며 향후 경기회복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외환시장에서는 1조달러 상당의 구제 패키지 호재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유로화는 약세를 보였다.
당분간 유로존 성장세가 미미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유로화의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달러는 1.2615달러로 전날의 1.2662달러에 비해 0.0047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93.24엔을 전날의 92.64엔보다 0.60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590~1.2720달러, 달러/엔은 92.60~94.1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