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제결제은행(BIS) 회의에 참석한 총재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ECB와 유로존 중앙은행들이 전례없는 국채 매입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매입 규모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총재는 또한 이번 결정이 만장일치는 아니었지만, ECB 정책이사회 내에서 절대 다수의 지지를 받고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국채를 매입하기로 한 결정이 정치적 외압에 굴복한 결과라는 일부 비판에 대해, "우리는 완전히 독립적이며, 이번 결정은 순전히 이사회의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국채 매입 규모와 관련해 약 2000억에서 3000억 유로가 적절할 것이란 시장의 관측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사회가 규모를 정하겠지만 현재로써는 필요한 일을 할 뿐"이라며 정확한 대답을 피했다.
또한 총재는 유로존 각국 중앙은행이 어느 정도 규모로 국채를 매입하기로 했는지 묻는 질문에도 언급을 피했다.
이날 BIS에서 가진 연설에서 총재는 또한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있으며, 특히 이머징 국가에서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부 국가에서 물가의 상방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들 국가의 경제 성장세가 특히 활발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놀랍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총재는 시장이 제대로 기능을 못하면서 통화 정책이 실물 경제에 의도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며, 유로존 각국 정부가 재정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