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훈 연구원은 "따라서 그동안 항공주의 주가상승 동인으로 작용했던 화물수송량 급증에 따른 Yield 개선과 수익성 회복 모멘텀은 점차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대한항공: 여객, 화물실적 증감은 전체항공사 평균을 하회함
대한항공은 전년대비 3.6% 늘어난 5,926회를 운항했다. 전체 수송인원은 전년대비 12.2% 증가한 1,011,296명으로 국제선 여객실적 증가폭이 전체평균을 하회한 이유는 중국, 동남아 위주의 단거리 레저 여행객이 증가한데 반해 대한항공의 주요노선은 중장거리 위주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22.8% 증가한 113,283톤을 수송하면서 8개월 연속 두자릿수 회복세를 이어갔으나,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영향으로 Outbound 물량이 전월대비 7.6% 감소해 전체항공사 평균 실적을 하회했다.
아시아나항공:중단거리 위주의 여객 증가와 상하이 엑스포는 동사에 유리한 환경
아시아나항공의 운항실적은 전년대비 8.7% 증가한 4,364회이며, 국제선 수송인원은 전년대비 22.7% 증가한 734,049명을 기록했다. 최근의 여행객 증가 상황은 중단거리 위주의 노선을 보유한 동사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상하이 엑스포 영향 등 이 더해져 중국, 동남아 중심의 여객수요 급증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