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정유업체인 애너다코석유(Anadarko Petroleum)는 양호한 분기실적을 내놓고도 주가가 소폭 반락했다.
3일(현지시간) 매케슨은 회계연도 4/4분기 순익이 주당 1.26달러, 총 3억 48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3달러, 총 2억 81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월가 예상치인 주당 1.29달러보다는 낮았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266억 달러로 집계돼, 예상치인 274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매케슨은 분기실적이 저조했으나 예상을 상회하는 연간 실적 전망치를 내놓았다.
이 회사는 연간 주당순익 전망치를 4.72~4.92달러로, 전문가 컨센서스인 4.70달러보다 높은 수준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매케슨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이상 추가 급등했다. 정규장에서는 0.9% 상승했다.
애너다코석유는 상품 관련 파생상품 사업부의 선전에 힘입어 1/4분기 순익이 주당 1.43달러, 총 7억 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같은 분기에는 주당 73센트, 총 3억 38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18억 달러에서 31억달러로 급증했다. 특히 천연가스와 원유 그리고 LNG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15%나 증가했다.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정규장에서 3% 이상 오른 애너다코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과 반등을 거듭한 뒤 1%대 약세를 보였다.
한편 걸프만 유정에서 원유 유출이 크게 줄었다는 보도가 정확하지 않닥다고 밝힌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의 주가는 0.5% 가량 하락했다.
피트니보우스는 매출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6% 이상 하락했으나,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