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0억원 매출액 등 향후 안정적 수익창출 기여

[뉴스핌=이강혁 기자] 한진해운이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 중 하나인 중부발전과 15년 동안 발전용 유연탄을 수송하는 내용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지난 달 16일에 실시한 '중부발전 발전용 유연탄 수송 장기용선' 입찰에서 4월 21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됨에 따라 이날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나막스급 선박으로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등지에서 한국으로 연간 130만 톤의 석탄을 계약기간인 2025년까지 총 1950만 톤 수송하게 됐다.
이를 통해 약 1800억원의 매출액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진해운은 설명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15년의 장기 수송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국가 전략 화물의 정기적인 수송을 통해 국가 기간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2009년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 국제 수송입찰에 일본선사 참여 및 낙찰 속에서, 경쟁력을 갖춰 장기 계약을 이루어 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2008년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글로비스와 현대제철 제선 원료탄 20년 장기 운송 계약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1만 톤 초대형 VLOC 전용선 2척을 투입하는 포스코(POSCO) 제선용 철광석 20년 수송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처럼 한진해운은 현재, 포스코 광탄선 24척, 한전 자회사 10년 이상 장기 화물 운송 계약 10척, 현대제철 원료 전용선 2척의 계약을 보유하며, 국내 제일의 산업용 원료·연료 전용선사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