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해 있던 유럽발(發) 재정적자 위기가 수면위로 재부상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26.79포인트(-1.50%) 하락한 1723.22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초 172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기관 매수세가 하락폭을 줄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억원, 259억원 동반 매도속에 기관이 116억원 순매수중이다.
대형주를 비롯해 업종 전반이 일제히 하락세다. 특히 철강금속, 금융, 의료정밀, 운수창고, 은행, 증권, 건설, 보험업 등이 2% 이상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2000원 내린 8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대형 금융주가 2%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도 2% 이상 내림세다.
특히 그룹의 재무구조약정설이 언론에 보도된 현대상선은 5.05%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도 전일대비 8.23포인트(-1.59%) 내린 511.01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최창호 시황분석팀장은 “전체적으로 약세장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외국인들이 보수적 스탠스를 가져가면 하락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리스, 포르투갈 등 유럽국가들의 재정적자 위기가 하루아침에 해결될 사안은 아닌 만큼, 지수 조정이 5월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