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구간 건설사업' 설계를 29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지난 2월 5일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구간 건설사업'에 대한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대형공사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수서~평택 전체 61.1㎞ 구간을 9개 공구로 분할, 그 중 2개 공구를 턴키로 발주하고 나머지 공구는 기타 공사로 발주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턴키 발주 공구는 ▲신갈저수지 하부 및 단층대를 통과하는 상갈~동탄 구간(4공구, 5.1km) 및 ▲운행 중인 경부고속철과 접속하는 평택~경부고속철 구간(9공구, 4.5km) 등 모두 고난도고기술이 요구되는 구간이다.
국토부는 오는 9월초 기본설계(안) 심의 및 입찰가격 평가를 거쳐 이 구간들에 대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나머지 기타공사 7개 공구는 공기를 감안해 기본, 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으로, 제안서 평가 등을 통해 4월 27일 낙찰자를 선정하였으며 29일부터 설계에 본격 착수한다.
한편, 국토부는 2014년말까지 완공해야하는 수도권고속철도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최대한 설계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늦어도 내년 하반기 중에는 전구간 착공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는 게 국토부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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