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기준으로 지난 15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인 1107.10원을 돌파했고 지난 2008년 9월 12일 기록한 1097.00원 이후 최저치다.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어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순매수세 지속과 삼성생명 공모를 앞둔 부담으로 숏마인드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1103원대에서 강력하게 지지되는 양상이므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현수준 1103원대에서 마감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 56분 현재 1103.40/1103.60원으로 전날 종가 1108.70원 대비 5.30/5.10원 내린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5월물은 전날 대비 5.80원 하락한 1103.9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1700계약 내외 순매도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 대비 19p이상 오른 1755선에서 움직이며, 외국인은 1500억원 내외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대비 0.30원 오른 1109.00원 고가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곧바로 1103.00저점을 기록한 후 경력하게 지지되며 1103.5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 전반이 강세를 보이는 등 리스크 선호가 진행되며 1103원선에서 강력한 스무딩 오퍼레이션이 예상되는 장세다.
주식자금의 추가 유입으로 하락세가 완연하지만 당국의 개입경계감 또한 강해 1103원이 지지되며 이날은 장을 마감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유럽계 은행의 한 딜러는 “아시아 통화 대부분이 연저점을 기록하고 있다”며 “1103원이 간신히 지지되며 마감할 것”이라고 장세를 관측했다.
국내 선물회사의 연구원들도 이날 환율이 1100원을 테스트하기에는 개입부담감이 있어 1103원 부근에서 낙폭이 제한되며 장을 마감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