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1만2000포인트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투자심리를 고양시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2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6.43포인트(0.96%) 오른 1753.46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 1755.13까지 상승폭이 확대되기도했다.
프로그램에서 3000억원 가량 순매수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억원, 17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626억원 규모 순매도 양상이다.
업종별로는 대·중·소형주를 가리지 않고 전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철강금속(1.26%), 금융업(1.62%), 은행(1.13%), 증권(1.43%), 보험(2.51%), 전기전자(0.79%), 운수장비(0.20%)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2위인 삼성전자와 포스코는 각각 전거래일 대비 5000원과 3000원 오른 83만5000원과 5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가 전일대비 3.02% 급등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신한지주(1.05%), 한국전력(0.29%), KB금융(1.26%), 현대중공업(0.58%), 하이닉스(0.70%), 현대모비스(1.20%)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다. 반면 LG화학(-0.38%), KT(-0.10%), 현대건설(-0.17%)로 소폭 내림세다.
한편 코스닥도 전거래일 대비 3.31포인트(0.64%) 오른 519.75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여전히 저평가된 국내 증시의 현 상황(12개월 선행PER 9.6배)을 고려할 때 지수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더라도 조정의 형태는 제한적인 수준의 기간 조정의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발표 이후 1/4분기 실적 결과와 향후 전망에 따라 섹터별, 종목별 차별화 장세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