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이엔지 관계자는 26일 “최근 중국에서 2건의 수주를 포함해 올 1/4분기 말 기준 700억 원의 수주잔고가 있다”며 “수주잔고는 6~9개월내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클린룸 설비 프로젝트는 성도이엔지의 자회사 성도건설이 맡았다. 성도건설은 성도이엔지가 100% 출자한 중국 현지법인이다.
성도이엔지는 지난 2004년 중국에 성도건설을 설립, 그 해 중국에서 종합건설 2급 시공면허를 취득했다. 성도건설은 중국 건설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6개 업체 중 유일한 중소기업이지만 하이닉스반도체 우시 공장, LG필립스 난징 모듈공장 건설 등에 참여, 괄목할만한 실적을 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 3000만위엔(약 49억원) 규모의 중국 기업 비오이오티(BOE-OT)의 LCD 클린룸 프로젝트를 수주한데 이어 1300만위엔(약 21억원) 규모의 하이닉스 300mm 클린룸 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의 반도체 및 LCD 업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최근 클린룸 설비 발주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BOE-OT를 비롯해 3~4개 정도의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종합건설 2급 시공면허를 가지고 있는 성도건설은 올해 1급 면허 취득을 추진중이다.
회사측은 “면허 변경 절차를 진행중이다”며 “1급으로 변경되면 규제가 완화돼 중국에서 좀 더 적극적인 영업 전략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