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분기실적 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다시 강화되며 장 후반 상승 반전에 성공, 유가를 지지했다.
이날 유가는 그리스에 대한 재정 우려감으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관심을 돌리며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였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2센트 오른 배럴당 83.70달러로 마감됐다. 거래폭은 81.73달러~84.07달러.
휘발유 선물은 1.75센트 오른 갤런당 2.3002달러를, 난방유 선물은 0.92센트 상승한 2.215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센트 하락한 배럴당 85.67달러로 장을 마쳤다.
트루먼 아놀드의 트레이던 톰 나이트는 "다우지수가 초반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반전되며 유가도 뒤를 따랐다"고 지적하고, "달러가 초반 상승폭을 줄인 것 역시 유가 상승 반전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뉴욕 증시는 다시 불거진 그리스 우려감으로 약세를 보이다 후장 들어 긍정적 기업실적 재료가 장을 지배하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린드 왈도크의 선임 시장분석가인 리차드 일크지스진은 "증시가 후반 상승 반전되며 숏 상태에 있던 투자자들이 숏커버링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로화는 지난 해 그리스 예산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13.6%에 이르며 당초 수치보다 1%P 가까이 상향 조정됐다는 유로스타트 발표로 초반부터 크게 압박받았다.
이후 무디스가 그리스에 대한 신용등급을 한단계 하향 조정하고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을 밝히면서 달러에 대해 지난 해 5월 이후 최저치인 1.3260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후장 들어 소폭 반등하며 1.33달러는 회복했다.
전일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감소 전망과 달리 크게 증가하며 유가를 압박했다.
미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30만배럴 감소 예상과 달리 190만배럴이 늘었고, 휘발유와 정제유 주간재고도 예상보다 훨씬 큰 폭인 360만 배럴과 210만배럴이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