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해 국내 주식투자인구가 전년대비 0.8% 증가한 466만5230명으로 총 인구의 9.6%를 차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은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다.
전체 경제활동인구 중 주식투자인구의 비율도 19.1%에 달한다. 지난 1999년(19.3%)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주식투자인구는 379만5371명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
이에 대해 거래소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안감과 주가에 대한 부담감으로 개인투자자 들이 하반기에 순매도했다"며 "개인투자자 이탈이 주가상승에 따른 신규투자자의 유입을 상쇄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의 경우 주식투자인구가 전년 대비 7.9% 증가한 209만3205명으로 집계됐다. 소액투자자의 참여 확대로 주식투자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
이에 따라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개인투자자 비중은 71.5%에 달해 외국인(7.4%)과 기관 (7%)의 보유비중을 크게 앞서며 편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비중은 외국인(32.7%), 개인(31%), 일반법인(22%), 기관(12.5%) 순으로 투자주체간 균형을 보였다.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 과정에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계층은 상대적으로 주식 보유를 확대했지만 소액투자자는 보유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투자자중 1만주 이상 대량보유자는 전체 개인투자자의 7.3%인 33만8000명으로 전년 에 비해 9만6000명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전체 개인 보유주식의 약 73%인 243조7000억원.
반면 1000주 미만의 소량보유자는 312만명(개인투자자의 67.6%)으로 전년 대비 24만5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식투자자의 평균연령은 46.2세로 코스닥시장 투자자의 평균연령(43.5세)이 유가증권시장 투자자(47.4세)보다 4세 가량 낮았다. 연령대별 주주수는 40대가 141만명(30.7%)으로 시장참여가 가장 활발한 반면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50대가 92조원(33.2%)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인당 평균보유금액은 60세 이상이 1억13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7000만원), 40대(5500만원), 30대(3100만원) 순으로 큰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제공=한국거래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