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지털 무선통신제품 전문업체인 퀄컴(Qualcomm)도 예상보다 저조한 분기 실적 및 전망을 발표한 뒤 마찬가지로 주가가 폭락했다.
다만 미국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Starbucks)는 양호한 실적과 다음 분기 전망치에 힘입어 주가가 2% 이상 추가 상승했다.
21일 이베이는 1/4분기중 5억 5400만 달러, 주당 42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의 월가 전망치 주당 41센트를 소폭 상회한 것이다.
매출은 22억 달러로 9% 늘었나면서 전문가 예상치 21억 8000만달러를 조금 상회했다.
하지만 이베이는 2/4분기의 순익 전망치를 주당 37센트~39센트(1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27~29센트)로 예상,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주당 40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정규장에서 0.42% 하락한 26.29달러에 마감된 이베이 주가는 이같은 실적 전망으로 시간외 거래서 8% 이상 추가 급락했다.
이날 퀄컴은 회계연도 2/4분기에 주당 46센트, 총 7억 7400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톰슨로이터의 전망치인 57센트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퀄컴은 이어 3/4분기 주당 순익 전망치를 51~55센트, 그리고 매출 전망치를 25~27억달러로 각각 제시했다. 이는 톰슨로이터의 전망치인 55센트와 26억 6000만달러보다 다소 저조한 수준이다.
정규장에서 1.5% 후퇴한 퀄컴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8% 가량 추가 급락한 39.20달러 수준까지 밀렸다.
한편 스타벅스는 정규장에서 0.5% 상승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2% 가까이 추가 상승했다.
이 회사는 회계연도 2/4분기에 주당 28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25센트를 상회하는 것으로, 전년 동기의 3센트에 비해 크게 신장된 것이다.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25억 달러에 달하며 전망치인 24억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2010년 주당 순익 전망치를 1.19~1.22달러로 제시해, 전문가 예상치인 1.12달러보다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