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는 오후 6시 30분부터 한은 본점 15층 송현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 첫번째 만찬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민감해야지 레벨에 민감할 필요는 없다"며 "꾸준하고 미세하게 정책방향을 틀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큰 틀에서 손을 봐야하는 상황이냐"고 묻자 "빚은 늘어도 문제이고 줄어도 문제"라면 "경제는 동태적으로 변하게 때문에 변화에 민감해야지 레벨에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중수 총재는 "경제활동은 현상에서 어떤 변화가 있느냐가 중요하고, 둘째는 변화의 폭이 커선 안된다"며 "폭이 크면 경제에는 혼란이 온다"고 강조했다.
기본 스탠스가 '높다', '낮다'는 식이면 어려운 선택이 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으로 그는 "비유하면 머리가 앞서야지 가슴이 앞서면 안된다"고 첨언했다.
김 총재는 이어 "정책의 속성 자체가 강하게(strong) 하고 싶은 게 있지만 꾸준히(firm) 미세하게 방향을 틀어야 한다"며 "경제는 항상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미세조정(Fine tunning)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지만, 부동산 문제도 그런 (위험한) 수준에 이르기 전까지 미세하게 변화시켜야 한다"며 "부동산가격의 큰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은 정책옵션이 되어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