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 진핑 중국 국무원 산하 발전연구중심(DRC)의 해외교역연구 담당 부주임은 19일 중국경제시보에 기고한 글을 통해 "수출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위앤화를 절상하는 것은 정부 당국으로서는 불편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조세, 금리 및 환율 등과 같은 단기 정책 수단의 경우 조만간에 정책을 변경해야 할 여건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라고 단언했다.
다만 자오 부주임은 "중국의 수출입이 2/4분기와 3/4분기에 걸쳐 빠른 속도로 회복된다면 중국도 적절한 방식으로 위기 대응정책에서 탈피하는 것이 가능하게 될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지적은 최근 미국과 중국 관계가 빠르게 개선되자 중국이 조만간 위앤화 평가절상을 재개할 것이며 나아가 일회적인 평가절상 조치가 단행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강해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가운데 달러/위앤 역외선물환 1년물은 현재 6.6270위앤에 거래되면서 향후 12개월 동안 위앤화가 3% 정도 평가절상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중국 현지 언론은 중산 중국 상무부 부부장의 발언을 인용, "미국과 중국은 위앤화 환율을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중 부부장의 발언 내용에 대해 부인하면서 중국은 위앤화를 포함해 교역정책 상의 "기초적 안정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란 입장을 재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