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2010년 인구센서스 실시에 따른 임시직 증가와 날씨 관련 요인이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수가 예상대로 늘어날 경우 2007년 말 경기침체 이후 두 번째 증가세인 셈이다.
미국 3월 고용보고서는 우리시각 2일 오후 9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 3월 고용 +19만개, 실업률 9.7% 전망
로이터통신이 사전 집계에 따르면 3월 일자리수는 전월 대비 19만개 증가해 직전월의 3만 6000개 감소와 비교할 때 크게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9.7%를 기록해 3개월 연속 보합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난달 전체 일자리수는 센서스 효과에 따른 왜곡이 있다며 노동시장 상황의 정확한 판단을 위해 민간 일자리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3월 민간부분의 일자리수는 직전월의 1만 8000개 감소세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혹한으로 급감했던 건설과 제조업 그리고 소매 관련 일자리수는 3월에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날씨 효과가 나타나면서 주당노동시간도 약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경제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위협이 되고 있다.
정부의 경기부양과 기업들의 재고재축적 효과가 약화되면 일자리 증가세가 경제회복 지속 여부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노무라증권의 자크 판들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증가 요인을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에 비유하며, "지속적인 경제회복세를 이루기 위해 일자리와 소득 증가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고용회복을 향해 가고 있는 중이라며 아직은 도달하지 못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 선거 앞둔 민주당의 최대 고민 高실업
2007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총 4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정부에 대한 실업해결 압박이 높아지고 있다. 여당인 미국 민주당은 고실업에 대한 유권자의 분노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경제정책연구소(EPI)의 하이디 쉬어홀츠 이코노미스트는 "3월 고용보고서에서 고용 증가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정책결정자들의 과감한 조치가 없을 경우 고용회복이 매우 길고도 더딘 과정이 될 것이라는 기본적 인식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고용시장의 상황이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시기를 결정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는 성부활절 연휴로 휴장할 예정이지만 채권시장은 열리며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 외환시장은 빈약한 거래와 변동성이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