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일 올해 공식적인 코스피 전망치 상단(1810)을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효진 신한금융투자 스트레지스트는 "장기적으로 '유동성'랠리가 연장되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박스권이 점차 우상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올 하반기까지는 긍정적 시장 대응의 원천은 풍부한 '유동성'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시점에서 시장의 상승을 주장하게 되는 근거로 대략 6가지 요인을 꼽았다.
첫째는 가격조정과 기간조정이 이미 충분히 진행돼 일정부분 위험에 대한 내성이 강화돼다는 것.
국내증시는 외환시장의 안정이후로는 많은 위험 요인들에 초기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점차 이들의 위기와 무관하다는 인식이 투자자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았다는 것.
두번째는 경기모멘텀의 반전이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이고, 이는 현재 무척 짧아진 경기 모멘텀과 관련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스트레티지스트는 "경기주기가 12개월짜리 순환사이클보다 더 짧아져 있다"며 "이를 토대로 다음 사이클의 저점주기는 대략 6~7월 경에 완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세 번째 요인으로 경쟁력을 꼽았다. 한국의 수출경쟁력 최적화는 주력품목과 지역 최적화가 맞물린 결과로 선진국의 소비 성장 한계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한 발 비켜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네번째는수급요인. EU 경제권에 대한 불신감도 전세계를 넘나드는 외국계 자금들의 지역 배분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 대한 러브콜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진지수 편입의 이유도 있고 중국계 자금들의 본격적인 아시아 진출, 일본 측 자금의 캐리까지 포함해서 다양한 외국인들의 매수요인은 하반기까지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섯번째는 중국의 하반기이후 내수위주 성장 속도 강화다. 적어도 하반기부터는 중국 내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민간 수요 촉진과 위안화 절상이라는 카드를 통한 내수 소비 부양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보았다.
마지막 요인으로'밸류에이션(Valuation)'을 꼽았다. 지난해 4/4분기 실적 기대치의 하향안정화로 인해 상당히 기대감이 낮춰진 형국이라며 'Valuation'에 대한 신뢰는 다시 회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