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NDF환율이 급락하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제조업 경기 호조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2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개입경계감과 배당급 지급 등으로 환율의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1120원대 초반 박스권의 하단 지지력 테스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20.00~1128.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1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26.00/1126.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33.00/1134.00원에 비해 7.00/7.50원 내렸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 1124.90원으로 전날의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26.40원 대비1.50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국의 3월 제조업지수의 호조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제조업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미 제조업지수가 지난 2004년 이래 최고치였고, 유로존과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도 호조를 나타냈다.
외환시장는 주요국의 제조업 활동 호조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증폭돼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미 달러화는 한때 엔화에 대해 7개월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유로/달러는 1.3589달러로 전날의 1.3510달러에 비해 0.0079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93.81엔으로 전날의 93.46엔보다 0.35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530~1.3625달러, 달러/엔은 93.40~94.3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