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은 DRAM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한국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이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들 반도체칩 업체들이 올린 높은 수익은 결국 시장이 회복되면서 설비증설 재투자로 이어져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2/4분기 매출액이 19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D램 매출액이 24% 확대되면서 주당 39센트의 순익을 챙겼다. 이로써 2분기 연속 순익을 달성했고 거의 10년만에 최대 분기순익을 기록한 것이다.
메모리칩 가격은 지난 3년동안 급격한 침체를 보여왔고 이에 따라 많은 반도체 칩업체들이 막대한 선투자를 회수하지 못하고 경영위기로 내몰리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독일 반도체업체인 키몬다는 파산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크론은 이같은 침체 상황이 다시 발생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시장 부진이 있더라도 과거와 같은 모습은 아닐 것으로 관측했다. DRAM 업계의 경우도 여전히 시장을 조심스럽게 보고 있으며 이에따라 올해 내에 설비증설 등 활발한 투자를 집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분석기관인 레이먼드제임스에 따르면 DRAM 메모리 산업은 매출이 올해 50% 급상승하고 시장 수요도 이보다 높은 60%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반도체업계 조사전문업체인 시티플니콜라우스의 패트릭 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반도체 칩 시장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가격 강세가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