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신증권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 레피너리 입찰에 GS건설, 대림산업, SK건설 TR ENPPI PUJL이 각 패키지의 최저가로 입찰 했다"며 "발주처인 Aramco-Conoco도 가격에는 만족한다고 보도되고 있기 때문에 GS건설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GS건설의 영종자이 계약자 일부계약 해지 통보는 중도금 대출을 해준 금융권과의 약정에 따라 일정 기한까지 계약자가 이자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통지서를 보낸 것"이라며 "때문에 해당 현장에서 최종적으로 계약이 해지되는 비율은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 2010년 경영계획 초과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투자의견 매수 유지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4,000원을 유지한다. 영종 자이 계약자중 이자를 납부하지 않고 있는 계약자에 대해 GS건설이 계약 해지를 통보함에 따라 입주 지연 및 계약 해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 하지만 영종 자이에서 대규모 계약 해지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며, 이 경우 이 회사 준공 현장에서의 입주 지연 리스크는 오히려 희석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얀부 현장에서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계열사 수주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 회사가 세운 보수적인 2010년 사업계획을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 Yanbu Refinery, hydrocracker package 최저가 입찰 보도
전일 로이터 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 Yanbo refinery 입찰에서 GS건설(hydrocracker) 대림산업(gasoline unit) SK건설(crude unit) TR(cocker unit) ENPPI(tank) PUJL(offsite & pipeline)이 각 패키지의 최저가 입찰자로 확인되었다고 보도했다. 3월 9일 미드誌에서 보도되었던 최저가 업체와는 큰 차이가 있고, 낙찰자 선정까지는 한달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GS건설의 수주를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발주처인 Aramco-Conoco가 가격에는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기 때문에 수주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UAE 샤 가스전에서 한국 EPC업체의 수주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대형건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던 것을 만회할 수 있는 이벤트라고 판단된다. 다만 발주처가 EPC업체가 제출한 가격에 대해 만족했다는 것은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는 반면 저가 입찰에 대한 우려감을 높이기도 한다. 하지만 국내 EPC업체가 최저가로 입찰했다고 알려진 패키지는 각 사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공종이고, 대부분 10억불 이상인 프로젝트에서 무모한 최저가 입찰은 독이 될 수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국내 건설사가 무리하게 저가 입찰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 영종 자이의 계약해지 비율은 높지 않을 전망
GS건설이 영종자이 계약자 일부(429가구, 42.0%)에 대해 계약해지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도금 대출을 해준 금융권과의 약정에 따라 일정 기한까지 계약자가 이자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아파트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통지서를 보낸 것이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해당 현장에서 최종적으로 계약이 해지되는 비율은 낮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 이유는 1) 계약이 해지될 경우 기계약자의 위약금이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매우 크고, 2) 기계약자가 계약을 해지해야할 만큼 시세가 하락했다고 보기 어려우며, 3) GS건설 입장에서도 계약을 해지하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해당 계약자들과 협상을 시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선 만약 계약이 해지될 경우 기 계약자가 포기해야할 위약금 규모는 세대당 4,800만원에서 25,104만원으로 평균 1억원이 넘는다. 개인이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금액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위약금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해지하려면 시세가 분양가와 크게 차이가 나야하는데, 일부 평형을 제외하면 영종 자이 현장의 시세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단 표 참조) 또한 이번 계약해지 통보는 GS건설이 적극적으로 행사했다기 보다는 중도금 대출 금융권과의 약정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해당 계약자와의 협상 여지가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GS건설 입장에서도 재분양보다는 기존 계약자와의 계약 유지가 유리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협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429가구의 중도금 대출분을 100% 대위변제할 경우 필요한 현금은 1,300억원 규모이지만, 100% 대위변제 해야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 LGD 11세대 공사 발주 전망, 추가 매출 가능성 높아짐
LGD가 2012년 양산을 목표로 LCD 11세대 투자를 시작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GS건설의 그룹사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총 사업비 규모가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사비 규모를 추정하기는 힘들지만 과거 P6~8 공사비를 감안해보면 약 1조원 이상의 발주가 예상된다. 2012년 양산 목표에서 알 수 있듯이 대체로 그룹 관련 물량의 공사기간은 2~3년에 불과하기 때문에 GS건설의 매출은 예상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